『코리아나』 2020년 여름호 발행 -한국전쟁과 대중음악: 끝나지 않은 노래
1910년대부터 맹아가 싹트기 시작한 한국의 대중가요는 일제강점기에는 민족주의를 표출했고, 한국전쟁 후에는 동족상잔의 처참한 경험을 가사에 녹여냈습니다. 한국 문화예술 종합 계간지 『코리아나』 여름호에서는 한국의 대중가요가 시대의 문제에 어떤 방식으로 반응하고 적응해 왔는지 살펴봅니다. 이 외에도 봉준호 감독의 두 영화 <설국열차>와 <기생충>, 한옥을 사랑하는 이탈리아 건축가 시모네 카레나, 한국전쟁 시기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던 남북한의 미술 이야기가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지금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의 인터뷰는 각별한 의미로 다가설 것입니다. 신간 코리아나는 웹진(www.koreana.or.kr)으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