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아시아미술관 조선시대 초상화 전시
<그리고 기리다: 한국의 초상 예술>展 개최
미국 샌프란시스코아시아미술관은 8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조선
영조시대(1724-1776) 공신들의 초상화 초본과 완성본, 한국 현대 작가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특별전 <그리고 기리다: 한국의 초상 예술>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초상화를 주제로 개최하는 미국 최초의 전시로,
해외에 첫 선을 보이는 조선시대 초상화가 다수 포함되어 그 의미를
더합니다. 특히, 전통 초상화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 현대 작가 4인(윤석남,
서도호 등)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한국 초상화의 전통과 현대를 다채롭게
조명할 예정입니다.
샌프란시스코아시아미술관은 1989년 한국실을 설치한 이래 한국 관련
특별전을 꾸준히 개최하는 등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전통 초상화와 현대 작가의 작품이 고루 출품되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
전통 초상화를 실물로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자, 한국 현대미술도
함께 알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