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만나는 한국문화]
한국인의 역동성을 보여줄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세계 각국의 요리, 엔터테인먼트, 최첨단 혁신 기술 등을 만나볼 수 있는
2020 두바이엑스포가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되어,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곳
한국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엑스포 한국관은 모빌리티(Mobility) 구역에 총 4,651.41㎡,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관입니다.
건축 주제는 Mass(군중)와 City(도시)의 합성어이면서 '신나서 다 함께
춤추는 모습'이라 해석되는 '모바일 매시티(Mobile MASS_ITY)'로, 이는
한국인들의 역동성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역동성은
입체 큐브로 연결, 큐브의 회전을 통해 시시각각 다른 이미지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외관과 전시공간이 내·외부를 관통해 엑스포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 한 나선형 통로, 반개방 형태 등을 통해 구현되고
있습니다.
전시 주제는 '스마트 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입니다. 이는 한국이 인류의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현실과 가상의 융합으로
확장되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미래는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다가오는
세상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처럼 역동성과 미래비전으로 가득한 두바이엑스포 한국관은 최첨단 IT
융합 기술에 기반한 영상, 그리고 다양한 문화 교류와 이벤트를 통해
한-UAE 간 이해를 넓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