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만나는 한국문화]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나는 서울 거리
‘SEOUL MADE STREET’
베트남 하노이 최대 쇼핑몰인 빈컴 타임시티 안에는 강남역·홍대입구 등 한국 번화가를 방불케 하는 ‘서울 메이드 스트리트(SEOUL MADE STREET)’가 있습니다. 이곳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베트남 국영방송사 VTVcap과 공동운영 중인 곳으로, SBA는 서울 메이드 스트리트에 입점할 한국 브랜드 기업의 발굴과 이들 기업의 수출 준비, 현지 마케팅을 기획·지원하며 VTVcab에서는 방송국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한 현지 운영과 홍보를 맡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메이드 스트리트에는 그 이름에 걸맞게 한국의 거리, 지하철역과 같은 곳이 조성돼 있으며 한국형 헤어숍과 푸드숍이 입점해 있습니다. 또한 현지의 관심 품목인 화장품, 패션, 생활소비재 등의 상품이 입점해 상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고, 베트남 VTVcab이 조성한 ‘스튜디오K’가 K-컬처 체험 기반 소비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 체험의 장이 되고 있는 서울 메이드 스트리트는 한류 문화를 선호하는 베트남 MZ소비자들에게 특히 더 매력적인 장소로 꼽히며 코로나19 상황 종식 그 이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