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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연구자가 말하는 ‘KF 차세대 정책전문가 네트워크’

차세대 연구자가 말하는 ‘KF 차세대 정책전문가 네트워크’

연구자가 새로운 주제로 연구를 시작하려면 유관 분야에 대한 탄탄한 지식과 학계 네트워킹이 필수적입니다. 대부분의 연구자는 학자들과 교류하고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수많은 국제 세미나를 찾아다니곤 합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2015년 ‘차세대 정책전문가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하고 한국에 관심이 생긴 연구자가 더욱 쉽게 한국 관련 정보를 얻고 학자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Paruedee Nguitragool 치앙마이대 부교수는 현재 아세안 협력, 환경정치, 인도네시아 대외정책 연구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세안+3’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자 2022 차세대 정책 전문가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Nguitragool 교수는 팬데믹 전후 인도 태평양 지역의 정세 변화를 다룬 온라인 워크숍에 참석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아세안 학자들과 소통하며 추후 연구에 필요한 지식과 인맥을 쌓을 수 있었다고 참석 소감을 전해 왔습니다.

다른 참가자는 이 사업을 통해 어떤 부분을 배우고 얻었는지 아세안과 유럽 차세대 사업 참가자 각각 한 분씩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Paruedee Nguitragool 치앙마이대 부교수





Mico A. Galang, 국방 연구 책임자 필리핀 국방 대학(NDCP)

“젊은 학자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합니다”


Q1.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저는 필리핀 국방대 국방 분야 연구원이자 산토토마스대 정치학 강사입니다. 산토토마스대에서 정치학 학사 학위를, 필리핀 딜리만 대학교에서 국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Q2. 연구원님의 주요 연구 분야는 무엇입니까?

저의 연구 관심 분야는 아시아 태평양의 국제 관계, 영토 및 해양 분쟁, 필리핀의 외교 및 안보 정책입니다.


Q3. 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배우고 얻었나요? 이 프로그램을 다른 분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나요? 그렇다면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세안 차세대 정책전문가 네트워크는 젊은 동남아시아 학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네트워크 확장뿐만 아니라 다른 아세안 회원국의 다양한 입장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저와 같이 동남아시아 동료 학자와 교류하고 식견을 넓힐 수 있도록 다른 젊은 학자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Francesca Frassineti 박사, 이탈리아 국제정치연구소(ISPI) 아시아센터 부연구위원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Q1.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저는 이탈리아 국제정치연구소(ISPI)의 아시아 센터 부연구위원인 Francesca Frassineti 박사입니다. 볼로냐 대학교에서 국제 관계 및 외교 문제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에서 2020년에는 한국의 민주화 이후 외교 정책에 대한 국내외 제약에 관한 논문으로 세계 및 국제 연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Q2. 박사님의 주요 연구 분야는 무엇입니까?

남북한 국내외 외교정책, 남북관계, EU-동아시아 관계, 공공외교에 중점을 두고 국제관계와 지역학을 연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2022년 말 루틀리지 출판사에서 발간할 예정인 동아시아 국가 간 공공외교 관계 관련 도서 원고를 작성하는 한편, COVID-19 대응 중 한국과 중국의 도덕 관련 이슈, 한국의 안보 및 국방 정책의 최근 발전, 한국의 외교 관계에서 재벌의 역할과 전망 이렇게 세 가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3. 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배우고 얻었나요? 이 프로그램을 다른 분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나요? 그렇다면 이유가 무엇인가요?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고 소그룹 토론 참여로 제 개인 연구 주제에 대해 생각할 거리도 많이 생겼습니다. 우수한 채텀하우스 팀의 지도를 받으며 정책 연구 분야 연구 실력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학계, 싱크 탱크 및 공공 정책 분야 주니어급 학자에게 참석을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경력이 짧은 연구원이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 정책 논의에서 중요한 영역을 파악하고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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