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권 파워’ 세계 2위, 192개국 무비자 방문
한국 여권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권’ 2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영국의 ‘헨리앤드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여권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227개국 중 192개국에 비교적 쉽게 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헨리여권지수는 특정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얼마나 되는지 합산해 산출하는 지수다.
여권 파워 1위 국가는 193곳에 쉽게 입국할 수 있는 일본으로 조사됐다. 이어 싱가포르가 한국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190곳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독일과 스페인, 4위는 189곳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핀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