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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전시 ‘모두의 어떤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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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전시 ‘모두의 어떤 차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전시 ‘모두의 어떤 차이’가 한국의 고(故) 이원형과 픽셀 김, 캐나다 앨버타주 출신의 장애인 예술가 등 총 20인(팀)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입니다. 이 전시는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캐나다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장애인 예술 단체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NaAC, National accessArts Centre)의 협력과 앨버타주정부 한국사무소의 후원으로 기획됐습니다. 양국 예술가의 작품 70여 점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그들의 고유한 시각과 독자적 작업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 캐나다를 예술로 매개하는 한국계 캐나다 조각가 고 이원형과 평면, 입체, 음악, 미디어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적 실험을 이어온 픽셀 김(김현우) 작가가 전시에 참여합니다. 이와 함께 캐나다의 미셸 베니, 브라이언 이니스, 캐롤 해리스 등 총 9명(팀)의 작가들이 독립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드로잉, 회화,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 어떤 차이’는 장애인 예술가가 가진 독특한 감성과 시각, 미적 양식을 조명함으로써 그들의 재능과 실험 정신을 보여주고, 이들이 문화 교류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8월 12일까지 KF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KF 홈페이지(www.kf.or.kr)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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