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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은] 취향껏 골라 읽는 큐레이션 서점 인기

 Featuers >  취향껏 골라 읽는 큐레이션 서점 인기
취향껏 골라 읽는 큐레이션 서점 인기

큐레이션 서점을 찾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큐레이션 서점이란 특정 목적이나 가치관에 부합하는 도서를 선별해 고객에게 판매하는 책방을 말합니다. 흔히 독립서점이라고 부르는, 규모가 작은 서점 중 많은 곳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베스트셀러보다는 나만의 책, 취향에 맞는 책을 찾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인기입니다.

대형 서점과 달리 책방지기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매력적인 공간,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고르기가 수월하다는 점, 일반 서점에서 보기 어려운 희귀 서적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큐레이션 서점을 찾는 이유입니다. 그래픽 노블, 그림책, 여성 문학, 환경·생태, 고양이, 추리소설, 음악 등 분야별 서적을 모아 놓은 큐레이션 서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장르를 다루지 않고 오롯이 책방 주인의 취향을 반영한 키워드로 큐레이션한 서점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마치 개인 서재에 초대받은 기분이 들기도 하죠. 이와 함께 큐레이션 서점은 독서 모임, 낭독 모임 등 소규모 모임은 물론 강연, 그림 그리기 등 작은 세미나를 진행하며 지역 문화를 공유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수많은 신간에 둘러싸여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혼란스럽다면, 나와 관심사가 비슷한 큐레이션 서점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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