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우도
우도(牛島). 섬의 모습이 소가 누워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름의 유래만큼이나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우도에 한 번쯤은 가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날이 풀려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성산항에서 여객선을 탄 지 15분 만에 우도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전기차를 대여해 여행을 시작했는데요. 도로를 나서니 형형색색의 전기차들이 저마다의 디자인을 뽐내고 있더군요. 이를 구경하는 것도 우도 여행의 묘미이지 않을까 합니다.
우도봉 근처의 카페에 가서 땅콩 아이스크림과 땅콩 라떼를 먹었습니다. 땅콩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고소한 맛에 매료되어 다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전기차를 타고 산호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얀 모래와 에메랄드빛의 바다를 보니 스트레스가 절로 해소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우도 여행을 통해 섬 곳곳을 누비며 제주도의 색다른 매력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전략기획부 안혜린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