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KF와 중국 공공외교협회가 주관하고 한중 외교부가 공동주최한 제4차 한중 공공외교포럼이 11월 28일 중국 강소성 양저우 샹그릴라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양측 정부 대표로 KF 이시형 이사장과 조현동 공공외교 대사, 첸홍샨 중국 부장조리, 뤼펑딩 중국 공공외교협회 부회장이 참석했고, 양국의 학계, 경제계, 언론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청중 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교류 증대 및 상호 신뢰 제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한중 공공외교포럼에서 양국 전문가들은 한중 청년 간 문화 계승 및 공동책임,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 강화 및 아시아 지역 내 새로운 도전 대응, 상호보완적 문화산업 및 문화혁신 등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상기 세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적 이해관계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했습니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한중 교류역사의 상징적 도시인 양저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한중 외교관계에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만큼, 양국민 간의 변함없는 신뢰가 중요하다”고 개회사를 전했습니다.
  한중 공공외교포럼은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각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 및 인식 제고를 위해 출범하였으며, 그동안 매년 꾸준히 개최되어 양국의 공고한 공공외교 협력채널로 발전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