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1년을 뒤돌아보며
기획행사팀에서 세계탐방교실로 팀명을 바꾸고 새로운 각오로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외국인 봉사자와 지역 아이들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왔습니다. 세계탐방교실은 이렇게 애써온 봉사자들을 위해 2016년도 수고를 자축하고 2017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여 명의 내외국인 봉사자들은 구의역의 작은 카페에 모여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았습니다. 16년도 1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의 <한국에서 만나는 세계>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독일, 모로코, 베트남, 미국, 스페인, 스웨덴, 요르단, 페루 그리고 우즈베키스탄까지 여러 대륙에서 온 팀원들은 한국 아이들과 적극적으로 세계 문화를 교류했습니다. 한 해 동안의 활동사진을 보니 알차게 달려온 세계탐방교실과 봉사자들의 노력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다과와 함께 팀원들이 준비한 소소한 게임을 즐기고 서로를 더 알아가며 팀워크를 돈독히 다졌습니다. 특히 영어와 한국어로 뒤섞인 게임 설명과 몇몇 참가자의 슬랩 스틱 덕분에 왁자지껄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빅 호프, 빅 드림 프로젝트’라는 세계탐방교실의 슬로건처럼 2017년에도 <한국에서 만나는 세계>에 참가하는 아이들과 내외국인 봉사자 모두가 희망과 꿈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 활동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fvneventteam)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FVN 기자 김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