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와 정주의 삶: 우크라이나의 고려 사람과 사모셜르 그리고 버려진 공간들> KF는 <이주와 정주의 삶: 우크라이나의 고려 사람과 사모셜르 그리고 버려진 공간들> 전시를 오는 4월 6일부터 28일까지 KF갤러리에서 개최합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세르벤코 아트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정성태와 우크라이나 크롤리코브스키 아트의 사진작업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두 작가(팀)는 이주와 정주라는 키워드로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와 그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재조명합니다. 정성태는 고향을 떠나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고려인(까레이스키)과 고향으로 돌아온 체르노빌 재정착민(사모셜르)이 지닌 삶에 대한 애착과 그들의 공간을 적나라하게 사진 속에 담았습니다. 크롤리코브스키 아트는 전쟁으로 쇠퇴해가는 고향에 대한 작가 본인의 기억을 작품 속에 투영했습니다. 2017년은 한국-우크라이나 수교 25주년이자 고려인 이주가 시작된 지 8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대화,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 등도 준비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kf.or.kr) 및 KF갤러리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 koreafoundationgallery)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전시 휴관일: 4/14, 매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