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2017년 아세안 창설 50주년 및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9월 1일 부산 아세안문화원이 개원합니다. 아세안문화원은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의 상호 이해를 심화하는 상설 교류 공간으로, 오는 9월 그 시작을 알리는 의미에서 다양한 개원 기념 전시 및 공연, 교류 행사를 개최합니다.
  우선, 문화원 1층 기획 전시실에서는 개원 기념 특별 전시 ‘화혼지정(華婚之情) - 결혼문화를 통해 바라본 아세안’을 9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합니다. 중요한 일생의례이자 인륜지대사인 ‘결혼’이라는 주제를 통해 아세안과 한국의 소중한 인연을 더욱 아름답게 이어가자는 기원을 담았습니다. 더불어 전시와 연계된 부대 행사도 선보여 아세안 지역의 결혼 문화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1층 기념관과 2층 상설전시실에서는 아세안 지역의 문화와 사회, 국가별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관객들은 더욱 쉽고 친근하게 아세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9월 1일 개원식 당일에는 한-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의 무대가, 10월에는 아세안 지역의 한류 팬과 한국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부산 아세안문화원은 앞으로 다채로운 전시, 공연, 영화, 음식문화체험, 교육 및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 알아가고 친구 되는 상설 국제 교류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