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KF(이사장 이시형)는 스페인 까사아시아(원장 라몬 모레노),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와 공동으로 한국과 스페인 고위 인사들이 참여하는 제11차 한-스페인포럼을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했습니다.
  한국 측에는 이시형 KF 이사장을 단장으로,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박희권 주스페인 대사, 오대성 전 주스페인대사 등 약 3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였습니다.
  스페인 측에는 단장을 맡은 라몬 모레노 까사아시아 원장을 비롯해 일데폰소 카스트로 스페인 외교부 차관, 곤살로 오르티스 주한스페인대사, 페르도 마뉴엘 모레노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 사무국 이사 등 스페인의 정부, 의회, 재계, 사회 문화계 등 제반 분야 주요 인사 30명이 대표단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동 포럼에서 양국 참석자들은 공공외교, 관광산업과 국가이미지, 산업기술의 교류 방안,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한-스페인 경제 협력 등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한국-EU FTA,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 등 국제통상 질서 속에서 한-스페인 협력강화를 위한 의견도 교환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포럼을 계기로 방한한 일데폰소 카스트로 외교차관은 한국 주요 외교 인사와 면담하며 한국 관련 이슈를 청취하는 등 양국의 외교관계 강화를 위해 폭넓게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제11차 한-스페인포럼은 지난 3월 한-스페인 외교부 장관 회의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양국 간 국가행사입니다. KF는 본 포럼을 기반으로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스페인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져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