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날리는 동강 레프팅 체험
지난 7월, KFVN교육홍보팀은 문화교실팀 취재로 영월을 다녀왔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영월하면 어떤 행사가 떠오르나요? 강원도 영월은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더위를 식혀줄 레프팅으로 유명합니다. 교육홍보팀은 레프팅 체험에 참여하기 위해 이른 아침 서울에서 다 함께 버스를 타고 영월로 출발하였습니다.
오후 12시, 영월에 도착한 교육홍보팀은 점심으로 자연의 향기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곤드레밥과 쌈밥을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레프팅 포인트로 이동해 배를 타고 본격적으로 동강의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 메말랐던 강물들이 폭우로 인해 넘쳐 흘렀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온 후스만 씨는 작년에도 동강을 방문했는데, 올해에는 조카 페 씨와 함께 왔습니다. 후스만 씨는 지난번 배를 타며 신발이 떠내려 간 적이 있어, 이번에는 신발을 테이프로 고정하는 등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거친 물살을 헤치며 동강의 자연을 눈에 담았습니다. 개구리를 닮은 바위, 코끼리 바위, 손바닥 모양을 띤 절벽과 같은 절묘한 경치가 외국인 참가자들이 다시금 KFVN의 문화교실을 찾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더운 여름, 독자 여러분도 더위를 잊게 만들 멋진 경치가 있는 강원도로 물놀이를 가는 건 어떨까요?
KFVN 기자 김병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