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국학 120주년 맞아 한국학 학술회의와 한국의 단색화 전시 개최 KF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한국학 1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지원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는 1897년 세계에서 첫 번째로 한국어 강좌를 시작했으며, 올해 한국어 교육 도입 12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과 유럽 각지에서 초청된 100여 명의 학자들이 러시아에서의 한국학 역사와 업적, 러시아와 한국의 사회문화적 역학관계, 러-한 정치·경제 관계, 한국에서의 러시아학 등 12개의 주제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한 KF는 <수행의 길: 한국의 단색화> 전시도 선보입니다. ‘단색화’는 한 가지, 혹은 같은 계열의 색으로 이루어진 회화를 일컫는 말로 작품마다 색상, 재료, 질감, 기법 등에 차이가 있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KF와 경기도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러시아 에라르타미술관에서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