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만나는 세계 –
남미, 아시아, 미국으로의 신나는 여행
지난 8월 17일 세계탐방교실 ‘한국에서 만나는 세계’는 KF 글로벌센터에서 특별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는데, 세계탐방교실의 꾸준한 행사 및 홍보 활동으로 일찌감치 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시작된 행사는 30여 명의 아이들이 5개국(브라질, 캄보디아, 튀니지, 미국, 페루)으로 나뉘어 문화와 역사 등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더욱 신경을 썼고, 체험학습용 여권을 만들어 각 나라의 소개가 끝나면 스탬프를 찍어주는 등 세심한 행사 준비도 돋보였습니다.
세계탐방교실 김지연 부팀장은 “특별행사로 5개국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니 평소 활동에 비해 훨씬 더 바쁘고 힘들었지만, 아이들의 참여도나 만족도가 매우 높아 기쁘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참여 학생들은 행사가 끝난 후 외국인 봉사자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수료증을 받아 들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팀원들과 외국인 봉사자들도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각국의 전통 음식이나 체험 재료들을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이날의 소중한 추억은 오래도록 뿌듯한 보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신재섭 KFVN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