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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의 한국학 20년 회고와 전망’ 국제학술회의

‘베트남에서의 한국학 20년 회고와 전망’ 국제학술회의

‘베트남에서의 한국학 20년 회고와 전망’
국제학술회의

베트남에서의 한국학 교육이 1994년 베트남국립대에서 시작된 지 올해로 20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한국학 교육과 한국학 연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지난 7월 18일 호치민 국립인문사회대학교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개최가 되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Vo Van Sen 호치민 국립인문사회대 총장, 오재학 주호치민 총영사, Mai Ngoc Chu 베트남한국연구학회 회장을 비롯한 베트남 내 주요 한국학과 학과장을 비롯하여 윤여탁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 김중섭 경희대 국제교육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40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현재 15개 정규 한국학과가 개설되어 약 3,200명의 학생들이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는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학이 가장 활발히 교육, 연구되고 있습니다. 양국 간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전방위적인 교류활성화에 따라 한국학과 졸업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국학과 개설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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