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KFGF (KF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로 활동한 지 벌써 2달이 되었다. KF 사업을 취재하고 소셜미디어 홍보활동을 하면서 나 자신에게도 더 알찬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KF를 통해 쌓은 유익한 경험으로 특히 '세계시민과정’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8월 한 달간 중국과 중동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 세계시민과정에서 나는 중동, 오리엔트 지역의 역사를 다룬 ‘중동 강좌’를 수강했다. 한양대학교 이희수 교수님이 강좌를 쉽고 재미있게 진행하셨고, 강의실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초등학생부터 연세가 높은 분들까지 열심히 강의를 듣는 모습에 ‘내가 너무 게으르게 살았구나’ 반성하기도 했다. 강의 중 ‘역사의 무게는 동등하다’는 말이 매우 인상 깊었다. 우리는 대개 서양의 시각에서 역사를 배우기에 중동을 간과하기 쉽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중동 역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KF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하고 ‘세계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KFGF 화이팅!

이민주
KFGF 4기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