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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미 우드로윌슨센터, 주니어 객원연구원 프로그램 설치 양해각서 체결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중국, 유럽 외교문서를 보유하고 있는 우드로윌슨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 대학원 재학생을 선발해 객원연구원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선발된 연구원은 워싱턴의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최대 6개월간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계획 공모심사를 거쳐 선발 후 6월말 파견 예정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우드로윌슨센터는 지난 1월 11일 미국 워싱턴 소재 우드로윌슨센터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주니어 객원연구원 프로그램(Korea Foundation Junior Scholars Program at Woodrow Wilson International Center for Scholars)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11년 KF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세계 유수 정책연구소, 박물관, 국제기구 등에 한국 학생들을 객원연구원이나 인턴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KF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KF 주니어 객원연구원 프로그램은 미국 싱크탱크에 최초로 설치되는 한국학생 대상 객원연구원 프로그램으로 한국 대학원생들은 우드로윌슨센터에서 객원연구원으로 관련 연구 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우드로윌슨센터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국내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관계, 국제외교사 등 관련 연구계획을 공모해 심사과정을 거쳐 3명을 선발해 6월말 객원연구원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KF 주니어 객원연구원은 세계 정치외교의 중심인 워싱턴에 있는 우드로윌슨센터의 역사 및 공공정책프로그램(History & Public Policy Program)에서 자신이 선택한 연구 주제에 맞는 연구부서에서 최대 6개월간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세계적인 석학과 고위 정책결정자 출신 연구진이 참여하는 다양한 학술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국제관계분야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실질적 연구 및 분석의 기회 제공
우드로윌슨센터는 1968년 미 의회가 우드로 윌슨 前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아시아, 동유럽, 중남미 등 14개 지역 연구부서와 역사 및 공공정책, 국제 냉전사, 국제안보사 등 주제별 16개의 연구부서에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미국내 대부분의 정책연구소가 중・단기 현안 분석 및 행사 중심인 반면 우드로윌슨센터에서는 역사, 정치, 국제관계 분야의 다양한 정책 이슈에 대해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보다 심도있는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KF 주니어 객원연구원들이 실질적인 연구 및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외교문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교문서를 활용한 외교사 연구의 선두주자인 역사 및 공공정책프로그램의 국제냉전사 연구사업(Cold War International History Project)’, 북한국제문서 연구사업(North Korea International ation Project)에서 당시 생생한 기록이 담긴 외교문서 등 1차 자료를 이용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1988년부터 우드로윌슨센터의 한국 관련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재단이 2001년부터 지원해 온 북한 국제외교문서 연구사업은 안정적인 연구 기반이 조성되었으며, KF 주니어 객원연구원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재단의 성과를 국내 차세대 연구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국제교류재단 뉴스레터 개편 안내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뉴스레 (http://newsletter.kf.or.kr/)는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 활동에 대한 정보를 국내외 유관기관 및 개인에게 제공하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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