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KF와 미국 대표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이하 CSI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차 한미전략포럼이 9월 5일과 6일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CSIS에서 개최됩니다.
  지난해 말 처음 선보인 한미전략포럼은 한미 양국의 정치, 외교, 안보, 국방, 경제통상 등 주요 분야의 정책 관계자와 학자 등이 참여하는 반관반민(1.5트랙) 회의체입니다. 양국 전문가들의 솔직한 공개/비공개 토론을 통해 상호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미래지향적 한미 관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미 동맹의 현재와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개최됩니다. 9월 5일 공개 포럼에는 “한미동맹의 기회와 도전”, “동북아시아와 한미 동맹”, “KORUS FTA와 경제협력의 미래”가 의제로, 9월 6일 비공개 토론에는 “최고의 압박과 개입”, “김정은 정권의 5년 평가”를 주제로 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을 위해 한국에서는 김기정 연세대학교 교수,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박태호 서울대학교 교수, 성기영 통일부 통일협력관, 윤영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최병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이, 미국 측에는 존 햄리 CSIS 소장, 빅터 차 조지타운대학교 교수, 리차드 아미타지 전 국방부장관, 스테파니 머피 하원의원, 마이클 필스버리 허드슨연구소 소장, 웬디 커틀러 전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다니엘 글레이저 미 재무부 차관보 등 양국의 각계 인사 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제2차 한미전략포럼은 대북정책, 경제 현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양국이 올해 출범한 신정부의 시작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