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카자흐 재외동포 12,325명이 카자흐스탄으로 귀환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1991년 이후 총 1,140,700명의 재외동포가 귀환했다.
올해 귀환한 재외동포의 45.6%는 중국 출신이며 우즈베키스탄은 39.2%, 투르크메니스탄은 5.5%, 몽골은 5.4%, 러시아는 3.1%, 기타 국가는 1.2%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9월 1일까지 귀환한 이주민 중 노동이 가능한 연령대는 58.2%, 미성년자는 32.4%, 노인층의 경우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동 가능 연령대의 교육 수준을 살펴보면 17.8%가 고등 교육을 받았고, 24.2%는 전문 교육을 받았으며, 54.4%는 일반 중등 교육, 3.6%는 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귀환 이주민에게 혜택이 제공되는 정착 지역으로는 인력이 부족한 아크몰린, 아바이, 코스타나이, 파블로다르, 동카자흐스탄 및 북카자흐스탄 주가 지정되었다.
올해 지정된 정착 지역에 대한 귀환 이주민 수용 쿼터는 3,033명으로, 9월 1일까지 2,127명이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혜택이 제공되는 정착 지역으로 이주하는 경우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 일회성 지원금(258,400텡게)을 지급하고, 1년 동안 매달 주택 임대 및 공공요금 지원금(55,300~110,700 텡게)을 지급한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러한 지원 외에도 주택담보대출, 취업 등 귀환 이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작년부터 ‘원스톱’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귀환을 원하는 재외동포가 카자흐스탄에서 직접 행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카자흐스탄 대사관을 통해 취업, 주거 공간 제공 가능성 등을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17,158건의 신청서가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접수되었다.
출처: https://www.gov.kz/memleket/entities/enbek/press/news/details/851228?lang=ru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