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드 메레도프(Rashid Meredov)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 장관은 10월 3일 유타 우르필라이넨(Jutta Urpilainen) 유럽연합(EU) 국제협력위원과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유럽연합 간의 협력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공동 이니셔티브와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도 검토했다.
특히 ‘카스피해 횡단 회랑’(Trans-Caspian Transport Route)과 관련하여 교통부 장관 차원에서 사업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경로 설정을 위해 당사국 간 이견을 조율하는 조정 기구를 출범시키는 문제가 논의되었다.
또한 메레도프 외교장관과 우르필라이넨 EU 국제협력위원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녹색 개발을 위한 유럽연합: 2024~2028년의 정치적 대화 및 기후 행동’ GIZ 프로젝트 출범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앙아시아의 물, 에너지, 기후 변화에 관한 Team Europe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EU 표준을 적용하여 투르크메니스탄의 녹색 지속가능발전 노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 통신 및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되었다. 우르필라이넨 EU 국제협력위원은 디지털 통합 분야에서 ‘Team Europe’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더하여 무역 및 비즈니스 개발, 교육 및 보건, 에너지, 법 집행 기관의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양자 및 지역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출처: https://www.mfa.gov.tm/ru/news/4800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