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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보존의 해’ 맞아 두샨베서 국제학술회의 열려

  • 등록일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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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일 타지키스탄 국립과학아카데미에서 빙하보존의 해를 맞아 중앙아시아 빙하보존과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중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코빌존 후쉬바흐트조다 타지키스탄 국립과학아카데미 원장은 타지키스탄의 국토 면적에서 빙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6%에 달하며, 빙하는 국가의 소중한 담수원일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수자원과 기후를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빙하가 급속도로 녹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21세기 말에 들어서는 전 세계 빙하의 3분의 1이 사라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빙하가 녹으면 생태계 균형이 깨져 지구의 물 순환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이로 인해 산악 지역에서는 홍수, 눈사태, 이류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재해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인명 손실을 가져오기도 한다.

 

학술회의에 참석한 생태학, 지리학, 빙하학 등 여러 분야의 학자들은 연구기관 간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출처: https://khovar.tj/rus/2024/10/sohranenie-lednikov-v-dushanbe-sostoyalas-mezhdunarodnaya-konferentsiya-na-etu-temu/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