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5월말에 진행한 행사에 대해서 짧게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5월26일(화요일)부터 5월29일(금요일)까지 SICAR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의 취지는 대학원생들 대상으로 사료연구에 대해서 강의해주는 건데요, 사료연구의 종류부터, 어디에 무슨 사료관이 있고, 그 사료관에 어떠한 자료들이 있는지, 어떠한 전문가들이 있고, 누구와 이야기를 해야 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연구를 해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등 정말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본 행사는 연 1회 진행하고 있으므로 가을에 오시는 분들은 아마 기회가 없을 겁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매년 지원할 수 있으므로 한번 지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합격하시면 부분적으로 윌슨센터에서 숙박비랑 항공료 지원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사학이나 정치외교학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유익할 겁니다.

그리고 5월초부터 6월말까지 DC 박물관에서 한국영화축제를 진행했는데요, 이번에 특별히 장진 감독님을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장진 감독님 내외분 모시고 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운 좋게 같이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잠깐씩 통역해주면서 수행해주는 역할을 했는데요, 여기 계시면 이러한 행사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시면서 정말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마치도록 하고, 다음번에 제 연구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