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은 중국 청소년대표단 199명을 오는 11월 1일 부터 9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방한초청 합니다.
펑줘쿠(Feng Zuo Ku)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중국 대표단은 귀주성, 운남성, 섬서성, 신강성 등 현재까지는 한국과의 교류가 많지 않으면서도 향후 우리나라와의 교류가능성이 높은 서부대개발 유관지역의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방한기간 중 11월 2일부터 외교통상부를 방문하여 '한중관계'에 대한 특강을 듣고 한국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하게 됩니다. 8박 9일의 방한기간동안 경희대학교를 방문, 한중간 미래 관계발전에 대한 특별강연, 태권도 시범 및 양국 학생간 교류회를 가질예정이며 KAIST에서도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시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민속촌, 광양제철소, 제주 등도 함께 돌아 볼 예정입니다.
동 대표단의 방한은 작년 5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ㆍ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청소년의 상호 초청방문 규모 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재단은 올해부터 매년 400명(상, 하반기 각 200명)씩 5년간 중국 청소년 2천명을 초청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행된 1차 행사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행사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및 한중우호협회가 공동주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