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 연방상원의원이자 호주 의회 양원합동 외교국방통상위원장인 마이클 포쇼(Michael G. Forshaw) 상원의원이 2009년 11월 4일(수)부터 11월 9일(월)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마이클 포쇼 상원의원은 1967년 호주 노동당에 입당한 이래, 변호사로서 호주노동자연합을 위하여 오랫동안 일해 왔으며, 1991년에서 1993년까지는 호주노동자연합 회장을 역임하기도 하였습니다. 1994년 뉴사우스웨일즈 주 연방의원(노동당) 당선과 함께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하여 1998년과 2004년에도 재선되었고, 1997년부터는 호주 제1 야당이었던 노동당의 보건부, 가족·공동체서비스부 등의 음영내각 의회차관을 역임하기도 하였습니다. 호주 노동당 정부가 출범한 2008년부터는 호주 양원합동 외교국방통상위원회 위원장 직을 맡고 있습니다. 호주 의회의 외교국방통상위원회(Joint Standing Committee on Foreign Affairs, Defence and Trade)는, 호주 의회 내에서 양원합동으로 구성되는 13개의 위원회 중 원로의원들로 구성되는 최대 위원회 중 하나로 총 3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주 의회에서 외교·국방·통상 관련 분야 전반의 법안 심의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동 인사는 한반도의 핵 확산 문제, 국방 및 안보 협력, 테러, 한-호주 자유무역협정 등과 관련하여, 이번 방한 기간 중 김태영 국방부 장관, 신각수 외교통상부 차관, 홍양호 통일부 차관을 비롯하여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홍준표 의원, 안규백 의원과 면담을 갖고 북한인권시민연합과도 간담회를 갖습니다. 또한 방한 기간 중 동 인사는 DMZ 방문과 함께 현대중공업도 시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