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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바레인 문화유물청 장관 방한 초청

  • 등록일 2021.06.02

KF, 바레인 문화유물청 장관 방한 초청

- 샤이카 마이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 장관, 내일(3) 방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샤이카 마이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Shaikha Mai bint Mohammed Al-Khalifa) 바레인 문화유물청 장관을 63()부터 8()까지 한국으로 초청한다.


 

마이 장관은 이번 방한기간 동안 종묘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국립현대미술관, 한국 가구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정의용 외교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접견한다.


 

올해는 -바레인 수교 45주년이 되는 해로서, 바레인은 세계유산위 부의장국을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제16차 마나마회의 참석차 바레인 방문 시, 마이 장관의 초청으로 이브라함 문화센터를 방문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마이 장관의 방한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련 우리 정부의 입장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 장관은 바레인 왕족이자 화가로 문화유산과 관련해 아랍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사다. 바레인 정보부와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14년에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중동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랍지역 여성’ 6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