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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한일·한중 청년교류 온라인으로 이어가

  • 등록일 2021.08.19

KF, 한일·한중 청년교류 온라인으로 이어가

 

- 50주년 맞이하는한일대학생교류8.21()부터 5주간 시행

- ‘2021-22 한중문화교류의 해계기 한중청년토론회도 신규 진행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 청년들을 대상으로한일대학생교류한중청년토론회 개최한다. KF 창립 30주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별로 각각 30명의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 예정이다. 


 

한일대학생교류는 한-일 양국 대학생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지난 1972년에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이 공동 주최하며, KF와 일한문화교류기금이 공동 주관한다. 2019년까지 양국의 학생들이 상대국을 직접 방문하여 외교 기관과 역사·문화 명소들을 시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양국 간 물리적 이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2020년부터는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여 시행하고 있다.


 

2021 한일대학생교류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 전망과 바람직한 한일협력방안 모색이다. 오는 821()부터 918()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양국 청년들이 모여 코로나 이후 국제 정세의 흐름과 한일 관계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 관계자의 특강, 한일대학생 그룹별 프로젝트,한일축제한마당 in 서울·도쿄온라인 부스 운영 등 다양하다. 특별히, 행사 종료 이후 국제 우편으로 서로를 위한 손편지와 선물을 교환함으로써 한-일 청년 간 더욱 돈독한 관계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824() 열리는한중청년토론회‘2021-22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한 계기로 KF와 중화전국청년연합회의 공동주최·주관 하에 개최된다. 120분간의 토론회에서는 문화예술 및 인문사회 분야에서 한중교류에 참여해 온 청년들과 전문가들이 생생한 경험담과 사례를 전한다. 참가자들은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조언도 받을 수 있다. 동 토론회는 양국 청년들이 펜데믹 이후 한-중 청년교류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KF 관계자는 온라인 교류가 지닌 많은 제약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주역인 우리 청년들에게 다양한 교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어려운 시기에도 교류의 끈을 놓지 않음으로 인해, 가깝고 또 먼 미래에 한-일 그리고 한-중 청년 간 (대면) 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