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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트머스칼리지 후드미술관 <박대성: 먹의 재창조>展

  • 등록일 2022.09.20
美 다트머스칼리지 후드미술관
<박대성: 먹의 재창조>展

- 수묵화 대가 박대성 화백의 최대 규모 해외 전시
- 전통 수묵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한 한국화의 세계화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지원하는 < 박대성: 먹의 재창조 (Park Dae Sung: Ink Reimagined) > 展이 오는 9월 24일(토)부터 2023년 3월 19일(일)까지 미국 다트머스칼리지 후드미술관(The Hood Museum of Art at Dartmouth College)에서 열린다. 현시대를 대표하는 수묵화의 대가 박대성 화백의 해외 전시로는 최대 규모로, ‘삼릉 비경’ 및 대형 서화 작품을 포함한 2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대성, 삼릉비경, 2017, Ink on paper, 400x800.1cm, 작가소장. 가나아트 제공



전통 수묵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한 한국화의 세계화
박대성 화백은 겸재 정선부터 이상범, 변관식의 진경산수화 명맥을 이으며, 전통에 머물러 있던 한국 수묵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박 화백은 전통 소재와 기법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재창조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전통과 현대를 다시 생각하게 하여, 현재의 삶에 녹아 공존하는 과거의 흔적을 발견하게끔 한다. 한국화만의 독보적 미학을 사실적이면서도 담백하게 그려내어 한국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의 양분화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관객들에게 수묵화 주제가 다양할 수 있음을 제시하며 가까이 다가가 한국화의 세계화 브랜딩 작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경’, ‘새와 동물’, ‘고요한 삶’, ‘서예’의 네 가지 테마
이 전시는 박 화백의 작품에 주요 주제로 등장하는 ‘풍경’, ‘새와 동물’, ‘고요한 삶’, 그리고 ‘서예’의 총 네 가지 테마로 나뉘어 구성된다. 각 테마 속 작품들은 관객이 오래된 것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 정체성, 고향 등 근원적 주제에 대해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신선한 관점을 선사한다.

후드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박대성 화백의 작품 세계를 현지에 소개하는 것 뿐 아니라, 동아시아 수묵화의 오랜 전통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F는 “전통 수묵화의 명맥을 이으면서도 과감하고 다채로운 시도로 한국 수묵화의 현대화를 이루어 낸 박대성 화백의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가 미국 현지에서 한국화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23년 뉴욕주립대(SUNY)-스토니브룩 및 메리워싱턴대 갤러리에서 개최될 박대성 화백 순회전도 지원한다.

전시 관련 상세 내용은 웹사이트 https://hoodmuseum.dartmouth.edu/explore/exhibitions/park-dae-sun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영문 보도자료
2. 대표 작품 사진
※ 프레스 키트가 있으니 웹페이지 https://hood.resourcespace.com/pages/search.php?search=%21collection489&k=0f00b7ebfc 참조 부탁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