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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한국 전문가가 될 25개국 외교관의 방한 연수 시작

  • 등록일 2022.09.21
<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
한국 전문가가 될 25개국 외교관의 방한 연수 시작

- 지난 18년간 113개국 513명 참가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 연수
- 주한 외교 사절단 참석한 환영식과 함께 12주 연수 개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9월 20일(화) <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삼청각에서 주한 외교 사절단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개최했다. 25개국 외교관 2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0일부터 12주 동안 진행된다.


<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 는 KF가 향후 국제 외교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세계 각국 외교관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중단 없이 시행되어 올해로 18번째를 맞는다.


올해 연수에는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의 25개국 외교관들이 참가한다. 외교관 연수생들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 집중 코스를 수강하면서 태권도, K-pop 댄스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한다. 연수 기간 중 외교부를 방문해 한국 외교관들과 지역별 이슈를 논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국립외교원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수강하며 최근 한국의 현안 및 이슈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고 의견을 교환할 기회도 갖는다. 또한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DMZ 등을 답사하며 한국 사회와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주도청과의 협력을 통한 3박 4일간 제주도 답사도 예정되어 있다.


연수에 참가하는 해외 외교관들은 귀국 후 한국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우호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총 113개국 513명의 외교관이 <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으며,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한국 전문 외교관으로 활약 중이고 일부는 한국 주재 자국 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붙임
1. 2022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개요 (참가자 목록 포함)
2. 환영식 사진.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