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null > 상세화면

호주현대미술관에서 서도호 작가 전시 호주 최초 개최

  • 등록일 2022.11.01

호주현대미술관에서 서도호 작가 전시 호주 최초 개최

- 호주현대미술관 ‘시드니 국제 미술 시리즈’의 일환

- 대표적 대형 설치작업 《계단》 포함 사진 및 드로잉 등 총 37점 소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11월 4일(금)부터 내년 3월 25일(토)까지 호주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Australia)에서 진행되는 서도호 개인전 를 지원한다.


2001년 제 49회 베니스 비엔날레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서도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표설치작업인 《계단(Staircase)》을 포함한 블록버스터 작품들을 소개하며 호주의 관람객들을 만나게 된다. 서도호의 ‘계단’은 전시 공간 전체에 설치되는 대형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작가가 주제로 삼고 있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 다른 대표 작업인 《집 속의 집(Home Within Home)》의 드로잉 시리즈와 사진도 함께 전시되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도호, 계단(2010) ⓒ Do Ho Suh, photograph: Antoine van Kaam



전시와 관련하여 진행되는 대담 및 공연 프로그램도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계 영화감독 Andrew Undi, 한국문화 연구자 Sarah Keith 및 노스사우스웨일즈대 강사 이주현 박사 등으로 구성된 대담자들은 서도호의 작업들에 대한 해석을 공유함으로써 그 안에 담긴 공간 인식과 정체성에 대한 관람객들의 질문에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서도호의 전시로부터 영감을 얻은 한국계 재즈 드러머 클로이김(Chloe Kim)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서도호 ⓒ photograph: Daniel Dorsa



이번 서도호 개인전은 ‘시드니 국제미술 시리즈(Sydney International Art Series)’의 일환으로 개최되는데, 동 시리즈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정부의 이니셔티브로 시작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호주 기준)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뛰어난 작가를 소개한다. 2021년에는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더그 앳킨(Doug Aitken)과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마티스(Henry Matisse) 전시가 소개되었다


<전시개요>


∎ 전시명: Do Ho Suh
∎ 기간: 2022.11.4.(금)-2023.3.26.(토)
∎ 장소:호주현대미술관
∎ 전시 연계 대담 < Do Ho Suh: Lunchtime Talks >
- 2022.11.24(목): Andrew Undi, 한국계 호주인 감독 및 작가
- 2022.12.13(화): Sarah Keith, 한국문화 전문가
- 2023.2.9.(목): Dr. Ju Hyun Lee, 노스사우스웨일즈대 강사
∎ 전시 연계 공연 < Chloe Kim at the MCA > 2023.1.19.(목) 18:30
∎ 홈페이지:https://www.mca.com.au/artists-works/exhibitions/do-ho-suh/


붙임
1. 관련 사진 - 《계단》
2. 관련 사진 - 서도호.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