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직원들 제주 다문화가족에 기부

지역 사회 내 정기 기부 제1호 대상처로‘서귀포시 가족센터’선정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및 결혼이민자 정착 위한 기부금 총1,300만원 전달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서귀포시가족센터를 정기 기부 대상처로 선정하여 금년 12월부터 약 1년 간 기부금 총 1,3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KF는 2018년 7월 제주도 서귀포시로 본부를 이전한 후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 임직원이 기부를 위해 모은 금액을 활용하여 ‘연간 정기 기부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직원 투표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올해는 제 1호 정기 기부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지원 기관인 ‘서귀포시 가족센터’를 선정했다.

첫 번째 정기 기부 프로그램 대상을 다문화가족 지원으로 결정한 것은 KF가 공공외교 및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기관이라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환경 보호, 저소득 가정 지원 등의 주제를 선정하여 지역 내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정기 후원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기부금은 매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모금으로 마련되었다. KF가 서귀포시가족센터에 전달한 기부금은 다문화가족 지원 관련 행사,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 사업, 결혼이민자 정착 패키지 지원 사업 등 지역 내 이주자 및 다문화가족의 성장과 정착을 위해 사용된다.

KF 김기환 이사장은 “서귀포시가족센터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 및 복지시설과 손을 맞잡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KF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전원이 함께 지속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