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아세안문화원-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협약< 또 다른 얼굴들-한국과 아세안의 가면> 展 공동개최
- 전시 콘텐츠 연구 및 자료조사, 전시 및 부대 프로그램에 협력
- 한-아세안 쌍방향 교류를 위한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가면’ 활용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아세안문화원은 문화재청 산하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 이하 ‘아태센터’)과 협력 전시 < 또 다른 얼굴들 – 한국과 아세안의 가면> 展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2월 2일(목)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이인혁 아세안문화원장과 김지성 아태센터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에 위치한 아태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 전시 콘텐츠 연구 및 자료조사, △ 전시 공간 조성 및 전시 운영, △ 전시 부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에 긴밀히 협력하여, 각자의 전문성에 기반한 공동 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 또 다른 얼굴들 – 한국과 아세안의 가면> 展에서는 4월 20일(목)부터 7월 23일(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KF아세안문화원 기획전시실 등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세안 6개국의 탈 문화를 소개하게 된다. 탈춤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인혁 아세안문화원장은 “이번 전시 공동개최는 아세안문화원 개원 당시부터 시작된 양 기관의 협력이 한층 공고해질 수 있는 기회”라며, “‘가면’이라는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을 통해 한-아세안의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를 전했다. 김지성 아태센터 사무총장은 “2022년 < 한국의 탈춤> 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면서, 국내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탈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전시 개최로 무형유산이 대중에게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17-2018년에도 < 화혼지정> 展 및 < 놀이하는 아세안> 展을 통해 협력, 국민들의 아세안 문화 콘텐츠 수용 및 이해 제고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외교부 산하의 공공외교 전문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외국과의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 친선을 증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아태센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48개 유네스코 회원국과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정보 기록·보존 및 활용, 네트워크 구축,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시 관련 상세 내용은 KF아세안문화원(
www.ach.or.kr)과 아태센터(
www.unesco-ichcap.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