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5개국 주니어 외교관의 한국 배우기
2023 <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 시작
- 25개국 외교관 25명, 12주간 한국어와 한국문화 학습
- 미래의 한국 전문가로 활약할 외교관들의 한국 내 네트워킹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3월 8일(수) 환영식을 시작으로 총 12주 동안 25개국 외교관 25명이 참가하는2023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는 향후 외교무대에서 활약하게 될 각국의 젊은 외교관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중단 없이 개최하여 올해로 19년째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115개국 563명의 외교관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바 있다.
올해는 유럽, 대양주, 중남미, 아프리카 등 총 25개국에서 참가한 외교관 25명이 연수에 참가한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육을 수강하며, 태권도, K-pop 댄스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DMZ 등 방문도 예정되어 있다.
연수생들에게는 한국 외교부를 방문해 우리나라 외교관들과 네트워킹할 기회도 제공된다. 국립외교원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을 주제로 한 특강도 준비되어 있어,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3월 8일(수)에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환영식에는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타지키스탄대사, 샤픽 라샤디 주한모로코대사, 딴 진 주한미얀마대사,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세르비아대사 등 주한외교사절단들이 참석해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세르비아대사는 2017년 참가자로, 본인의 연수 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18년 참가자인 무함마드 하이다스 주한말레이시아대사관 1등서기관도 올해 참가자들에게 경험담을 전하며 격려했다.
KF의 김기환 이사장은 “주한세르비아대사를 비롯하여, 역대 참가자 중 21명(2022년 조사 결과)이 주한공관에서 근무하는 등, 이 프로그램 출신 외교관들이 한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연수생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한국 관련 활동을 펼쳐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1. 사업 개요 및 참가자 목록
2. 환영식 사진 (4장).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