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8개국 언론계 유력인사 한국 방문
-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 및 파주출판단지 등 방문 취재
- 국내 언론계와 미디어 관련 협력 방안 모색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5월 21일(일)부터 27일(토)까지 덴마크, 바레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체코, 케냐, 크로아티아 등 8개국의 언론계 유력인사 8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언론 분야 <유력인사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방한은 해외 각국 주요 방송사 및 출판사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미디어 산업을 소개하고 전문 분야별 취재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방문하는 인사들은 △ 플레밍 잇젠(Flemming YTZEN) 덴마크 크리스트텔리그트 다그블라드 칼럼니스트, △ 두아 아와드 하심(Dua Awadh HASHEM) 바레인 국영방송 수석대행, △ 응옥 또안 응웬(Ngoc Toan NGUYEN) 베트남 탄니엔 총편집장, △ 아셉 스티아완(Asep SETIAWAN) 인도네시아 국가언론위원회 위원, △ 호레이스 하인스(Horace HINES) 자메이카 옵저버 기자, △ 베셀린 바츠코프(Veselin VACKOV) 체코 리도베 노비니 편집장, △ 캐서린 무왕기(Catherine Wangechi MWANGI) KTN(케냐 텔레비전 네트워크) 편성제작본부장, △ 리즈마울 레온(Rizmaul LEON) 크로아티아 국영방송사 연출 등 총 8개국의 8명이다.
이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외교부 대변인실을 방문하여 한국의 주요 외교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출판도시문화재단 관계자를 만나 한국의 미디어 진흥 사업 및 출판 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연합뉴스와 부산일보 등 국내 주요 언론사도 방문하여 미디어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부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견학하고, 부산시 관계자를 만나 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해 청취하는 등 취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두아 아와드 하심 바레인 국영방송 수석대행은 2018년 바레인 최초로 한국 드라마(「구르미 그린 달빛」)를 국영 TV에 편성해 방영했고, 아리랑TV와 협력하여 한국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를 현지에서 방영한 바 있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KBS미디어 관계자를 만나 협력 가능한 콘텐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리즈마울 레온 크로아티아 국영방송사 연출자는 다큐멘터리 제작 전문가로, 2020년 한국의 역사 관련 4부작 다큐멘터리(조선왕조실록, 광복절,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88 서울올림픽)를 제작해 크로아티아 현지에 소개한 바 있다. 이번 방한 기간에는 한국영상자료원 관계자 및 EBS 방송제작본부장을 만나 영상 자료 카탈로깅과 협력 다큐멘터리 제작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KF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번 초청을 통해 해외 각국과의 미디어 교류가 활성화되고 우수한 한국 콘텐츠의 해외 확산과 상호 교류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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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개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