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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문화예술계 유력인사들 한국 방문

  • 등록일 2023.06.29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문화예술계 유력인사들 한국 방문

- 버지니아미술관장, 오클랜드전쟁기념박물관 부장,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국장 방한 초청
- 국내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및 개별 관심 기관 방문해 향후 협력 논의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의 문화예술 분야 주요 인사 총 3명을 오는 6월 25일(일)부터 7월 1일(토)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한국에 초청한다.

<문화예술 분야 유력인사 그룹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초청을 통해 한국에 오는 인사는 △ 알렉산더 나이어지스(Alexander Nyerges) 미국 버지니아미술관 관장, △ 데이비드 리브스(David Reeves) 오클랜드전쟁기념박물관 소장품관리연구부 부장, △ 투바구스 숙마나(Tubagus Sukmana)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영화음악미디어국 국장,총 3명이다.

이들은 공통 일정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호암미술관, 리움미술관 등 주요 박물관·미술관과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하고, 덕수궁 야간 관람을 즐기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을 다채롭게 경험한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최근 5월 개막한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展과 호암미술관의 <한 점 하늘_김환기>展을 둘러보며 한국 근현대미술을 더 심도 깊게 이해하게 될 예정이다.

방문 인사들 중 알렉산더 나이지어스 미국 버지니아미술관장은 서울공예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소마미술관 등을 방문하여 한국 전통 공예작품 및 근현대미술을 살펴볼 계획이다.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있는 버지니아미술관은 1936년 설립된 미국 남부지역 최초의 주립박물관으로, 한국 소장품을 약 200여 점 보유하고 있으며 KF의 지원으로 2012년 한국관을 신설한 이래 한국문화를 현지에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오클랜드전쟁기념박물관은 뉴질랜드 최대 박물관 중 하나다. 데이비드 리브스 뉴질랜드 오클랜드전쟁기념박물관 소장품관리연구부장은 박물관의 소장품 관리 및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전쟁기념관, 서울역사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등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관계자를 면담하며 기관 운영 및 소장품 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투바구스 숙마나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영화음악미디어국장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3년간 인도네시아국립미술관장으로 재직했던 미술 전문가다. 인도네시아국립미술관은 2015년 <텅 빈 충만: 한국 현대미술의 물성과 정신성>展을 개최하여, 한국의 단색조 회화와 달항아리를 현지에 소개한 바 있다.

KF 관계자는 “이번에 한국을 찾는 문화예술계 유력인사들은 6박 7일 동안 다양한 문화일정을 소화하며 한국의 매력을 두루 체험할 예정”이라며, “이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국가 간 문화 협력을 확대시킬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붙임
사업 개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