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null > 상세화면

[보도설명자료] 연합뉴스 「외국 대학 한국어 객원교수에 북한학 박사가 왜?」 보도와 관련하여 설명 드립니다.

  • 등록일 2023.07.17

연합뉴스 「외국 대학 한국어 객원교수에 북한학 박사가 왜?」보도와 관련하여 설명 드립니다.


□ 7월 14일 연합뉴스에서 보도한 「외국 대학 한국어 객원교수에 북한학 박사가 왜?」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KF 객원교수 파견사업 선발절차에 대해 정확한 이해 없이 피상적으로 보도된 것에 대해 재단은 유감으로 생각하며, 보도에서 언급된 사안별 재단의 상세 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보도 내용
□ 연합뉴스는 23.7.14.(금) 「외국 대학 한국어 객원교수에 북한학 박사가 왜?」 제하 보도에서 아래 사항을 언급함.

ㅇ 파견자의 3분의 1 정도가 한국어와 전혀 상관없는 전공을 한 것으로 확인

- 박사 학위 기준으로는 북한학, 노어학, 산스크리트어학, 헝가리문학, 페르시아어문학, 우크라이나문학, 불가리아어, 아랍문학, 현대문학, 문예창작학, 교육학, 사회학 등의 전공자들이 한국어 객원교수로 파견
- 러시아지역학 석사, 경영학 석사, 언어학 석사, 한국문화학 석사, 교육공학석사, 글로벌한국학 석사 등 한국어와 관련 없는 석사 학위자들도 한국어 객원교수로 선발

ㅇ 이들은 KF 공모 요강의 세 가지 공통 신청 자격 중 어느 한 가지에도 해당하지 않음.

2. 설명 내용
(공통 신청 자격 관련) 공고문에 기재된 “공통 신청 자격”은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한 항목인 “전공 및 학위”는 일반적인 자격요건이지 필수요건이 아닙니다.
※ 보도에서 언급된 “세 가지”는 상기 “전공 및 학위”항목의 小항목에 해당함.


ㅇ ‘공통 신청 자격’에는 보도에 언급된 “전공 및 자격 기준” 이외에도 “초청대학 측이 요청한 강의언어로 강의 가능하신 분,”“초청대학 측이 요청한 강의 관련 경력이 있는 분 등” 총 10개 항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ㅇ 공고문 상의 “공통 신청 자격”중 “전공 및 학위”항목에 대한 일반 자격 요건과 더불어 “초청대학 측이 요청한 선발기준에 따라 객원교수를 선정”함을 명시하였고, 아울러 대학별로 요구하는 세부 신청자격을 첨부하였습니다. 또한 FAQs를 통해 "(전공 및 학위 대한 일반적 자격 요건) 기준에도 불구하고 현지 대학이 요청한 자격사항을 우선하여 선발함"이라고 안내하였습니다.

ㅇ 또한 공고문에는 선발과정 관련하여 재단이 최종후보자 2인을 파견대학에 추천, 대학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ㅇ 객원교수 파견에 있어‘초청 대학 측이 요청한 선발기준’이 중요한 이유는 개도국 등을 포함하여 여건이 상이한 국가·지역(연간 약 50개국 80여 개 대학)에 객원교수를 파견하여, 대학별로 요구되는 자격 요건 및 근무 여건, 지역별·국가별 신청자들의 선호도 등에 편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ㅇ 이러한 지역·국가별 편차를 고려하지 않을 시에는, 최선 또는 차선의 적격자 선발·파견을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객원교수 파견이 적시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해외대학 한국어 강좌가 중단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선발절차)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객원교수 선발 시 응시자의 전공, 학위뿐 아니라 해외 대학이 요구한 응시자의 강의경력, 영어․현지어 등 강의언어 구사능력 등 대학 측 선호 요건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차: 외부 서면평가 → 2차: 심층면접 → 3차: 후보자 2인 대학에 추천 → 4차: 대학이 최종 선발> 등 여러 단계를 거쳐 투명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공적합성 관련) 재단은 외부 서면평가 및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심층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자 2인을 파견 대학에 추천, 대학이 직접 동 후보자들(2인)의 전공, 학위, 경력, 강의계획서 등을 토대로 자격요건을 종합 검토하여 후보자들 중 최적격자를 최종파견자로 선발합니다.
※ 해당 대학은 재단이 추천한 후보자들을 모두 부적격자라고 판단할 경우, 최종파견자를 선발하지 않음.

ㅇ 보도에서 언급된 북한학 전공자도 파견대학 측 요청에 따라 한국학과 한국어 모두를 담당하는 객원교수로서, 국내외 대학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사회, 한국문학 등 강의경력을 다수 보유한 것이 인정되어 대학 측이 최종합격자로 선발하였고, 파견대학에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학(한국문화와 사회, 한국문학 등)도 강의합니다.

ㅇ 이 외에 언급된 기타 전공자들도 △비교언어학·비교 문학, 한국문화, 문학 등 일반자격요건에 언급된 전공 외에 대학이 세부적으로 요구해 온 전공 유관 학위 또는 강의 경력을 갖추고 있거나 △대학 측이 강조하는 현지어 구사력 등의 공통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부분을 감안하여, 각 대학이 최종적으로 선발하였습니다.

※별첨각 전공별 적합성 세부 설명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