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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에서 한국 ‘아트지(Artgee)’ 스트릿댄스 공연

  • 등록일 2023.08.28

브루나이에서 한국 ‘아트지(Artgee)’ 스트릿댄스 공연

-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한국 스트릿댄스 티켓 전석 매진
브루나이 한류 팬 대상 K-pop 댄스 워크숍까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주브루나이대사관과 함께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스트릿댄스 공연 < The Rhythm of Korea in Brunei > 를 개최한다.

9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첫날 브루나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반다르스리브가완 내 타임스퀘어(Times Square) 쇼핑몰에서 한국 스트릿댄스를 소개하는 10분 남짓의 약식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JIS아츠센터(JIS Arts Centre) 공연장에서 60분간 본공연이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브루나이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K-pop 댄스 워크숍을 진행한 후 마무리된다. 무료로 개최되는 본공연은 700여석 공연장이 티켓 오픈 3일 만에 전석 매진되어, 한국 문화에 대한 브루나이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스트릿댄스 씬을 대표하여 브루나이 공연을 펼치게 될 스트릿댄스 그룹 ‘아트지(Artgee)’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팀이다. 2012년 창단 이후 2018년 미국 < World of Dance > 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월드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수상하고, 2019년 스페인 < Got Talent > 에 초청되어 해외팀으로는 최초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브루나이에서 선보일 공연은 아트지의 대표 퍼포먼스로 구성된 갈라쇼 형태의 『This is Artgee』로, 비보잉, 스트릿댄스, K-pop과 한국 전통문화를 넘나드는 색다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엔데믹을 맞이하여 많은 국가들이 닫혔던 문을 개방하는 추세를 타고, KF는 한국 문화의 해외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재외공관과 협력하여 해외 현지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브루나이 스트릿댄스 공연은 미국 알래스카, 일본, 파나마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해외 공연이다. 이후에도 튀르키예, 루마니아, 오만 등 다양한 지역의 해외 대중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KF가 발간한 「2022 지구촌 한류현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 한류팬 수는 1억 7,800만 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대비 약 2천만 명 증가한 수치를 보인 바 있다.


붙임
1. 행사 개요
2. 공연 포스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