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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학생 교류사업>으로 일본 대학생 28명 한국에

  • 등록일 2023.09.07

<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 > 으로 일본 대학생 28명 한국에

- 1972년 시작되어 올해 51번째를 맞은 일본 대학생의 한국 방문
- 한일 양국 청년들의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내실화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 > 의 일환으로 일본 대학생 대표단 30명(대학생 28명, 외무성 및 일한문화교류기금 측 인솔자 각 1명)을 9월 11일(월)부터 18일(화)까지 한국에 초청할 예정이다.

<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 > 은 한일 양국 외교부 주최로 양국 대학생 간 우호 증진을 위해 기획되어 1972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한국에서는 KF, 일본에서는 일한문화교류기금이 주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학생들이 상대 국가를 직접 방문해 유관 기관과 양국 교류사에 의미가 있는 역사·문화 명소들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한국에 오는 일본측 방문단은 고베대학, 교토대학, 나고야대학, 리츠메이칸대학, 히로시마대학 등 일본의 여러 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한국에서 외교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등을 방문해 양국 외교관계 현황과 향후 상호 협력 가능 분야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를 방문해 ‘대중문화 영역의 한일 문화교류’를 주제로 준비된 특강을 듣고, 한국 주니어 연구원들과 교류할 시간도 주어진다. 서울 뿐 아니라 강원도 내 3개 지역에도 방문해 DMZ 둘레길 투어를 하며 한국 현대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면서 지역 상생 및 활성화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해 보게 된다. 그 외에도 한국인들이 제공하는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사회에 대한 직접적 이해도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방문 프로그램 외에도 <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 > 참가 대학생들은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한일협력」을 주제로 방한·방일 일정 전후로 이어지는 온라인 교류를 통해 조별 팀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한다. 그 과정을 통해 양국 청년들이 함께 도출한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재개된 작년 교류사업은 6박 7일로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8박 9일로 사업을 확대해 서울 뿐 아니라 강원도 등지에서 보다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Z세대의 관심사인 ESG 관련 일정을 포함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일 관계가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만큼, 양국 청년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가 보다 견고해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붙임
1. 사업 개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