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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사후보도자료] KF, 12일~14일 중국 대련서 '2019 중국 한국어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 등록일 2019.07.15

 - 중국 및 해외 한국어교육자, 한국어 석박사과정생 200여 명 참가

- '조선어', '중국조선어'로 불리고 있는 중국 내 한국어 명칭 통합 필요성 등 제기돼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시형 ) 과 중국 한국어교육연구학회 ( 회장 강보유 ) 전환과 혁신 : 신시대 한국어교육과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 이라는 주제로 지난 7 12 일부터 14 일까지 중국 대련에서 ‘2019 중국 한국어교육 국제학술대회 를 개최하였다 .

 

중국 및 해외의 한국어교육자 , 한국어학과 석박사과정생 등 200 여 명이 참가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해외 한국어 교수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창의적인 교수법 모델을 구축 하고 , 효율적인 한국학 발전의 디딤돌로 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 아울러 중국 내 한국어 현황과 관련 ,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에 대해 논의 하였다 .

 

특히 한국 한글학회 권재일 회장은 중국 내에서 한국어가 조선어 중국조선어 라는 명칭으로 임의적으로 사용됨에 따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으며 , 이로 인한 사용자들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고 언급하며 명칭에 대한 통합과 명칭사용기준이 필요하다 는 의견을 제시했다 .

 

특히 중국에서 통용어 * 로 지정된 일본어 및 독일어 등과 달리 , 한국어는 비통용어인 만큼 명칭 통합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

* 중국 통용어 : UN 공식언어인 영어 , 프랑스어 , 스페인어 , 중국어 , 아랍어 , 러시아어 + 일본어 , 독일어

 

학술대회에 참석한 강영필 KF 기획협력이사는 한국어 · 한국학 강좌 및 연구의 다변화는 한 - 중 양국 간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 이라 말하면서 중국 및 해외 한국어 교육자들이 머리를 맞대어 한국어교육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