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atures 2026 SUMMER
한식 파인 다이닝의 지속가능한 미래 최정윤은 약 30년 동안 현장과 이론,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며 한식의 경계를 넓혀온 요리 연구가이다.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한식의 미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 비영리 사단법인 난로학원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2025년에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한국 의장으로 임명되어 한국과 세계의 미식계를 잇는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서울 북촌에 자리한 찻집 해온에서 그녀를 만났다.#K푸드 #최정윤 #파인다이닝 #난로학원

Features 2026 SUMMER
한국적 파인 다이닝의 원류 - 조선 왕실의 연회 애피타이저에서 메인 디시를 거쳐 디저트로 이어지는 파인 다이닝의 코스 방식은 19세기 초 프랑스 파리의 귀족 계급과 고급 레스토랑에 도입되어, 19세기 중후반 기본 형식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시선을 조선(1392~1910) 왕실의 연회로 돌리면 뜻밖의 사실과 마주치게 된다. 조선 왕실은 이미 15세기 이래 코스 방식으로 음식을 제공하고, 전국에서 최고의 식재료를 조달하며, 전문 요리사 조직을 운영하는 정교한 연회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궁중음식 #왕실연회 #궁중요리

Features 2026 SUMMER
새로운 얼굴의 한식, 익숙한 맛의 색다른 문법 국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가파른 성장에는 한식이 있다. 미식업계의 권위 있는 주요 상을 수상한 레스토랑 대부분이 파인 다이닝에 한식을 접목한 곳들이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미국 등 서양에서도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음식이었다면 해외에서 굳이 한국 레스토랑에 시선을 둘 이유가 없다. 이 점은 한국 레스토랑의 장점이자 특별함이다.#컨템포러리한식 #파인다이닝 #발효음식

Features 2026 SUMMER
호텔의 시대에서 셰프의 시대로 – 한국 파인 다이닝 연대기 한국의 현대사는 유난히 압축적이었다. 한국전쟁의 상흔을 딛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뤘으며, 이제는 문화와 기술 분야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의 식문화 또한 역동적인 변화의 흐름 속에서 성장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소수 계층을 중심으로 향유되던 파인 다이닝이 일반 대중의 관심을 끌며, 대중문화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파인다이닝 #한국파인다이닝 #셰프 #미슐랭가이드 #한식파인다이닝 #K푸드

Features 2026 SPRING
한지의 조형적 실험과 가능성 한지는 현대 공예와 디자인 분야에서도 중요한 표현 매체로 활용된다. 형태를 구현하고 디테일을 표현하는 데 있어 한계가 없으며, 작가의 메시지를 유연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한지는 고유의 문화유산을 넘어, 동시대 작가들의 재해석을 통해 현대인의 일상생활 속에 아름답게 스며들고 있다.#한지 #한지공예 #핸드메이드 #아트오브제

Features 2026 SPRING
시간을 기억하는 종이 한지는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종이다. 한지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이 흐를수록 드러난다. 보통의 종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약해지지만, 잘 만든 한지는 오히려 섬유가 안정되며 질긴 내구성을 획득한다. 그래서 한지는 ‘천년을 가는 종이’라는 수사를 넘어, 실제로 시간을 견디는 재료로 평가받는다.#한지 #공방 #복원 #색한지